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이야기

中 전기차 스타트업 바이톤, 1조 원 날리고 파산 위기

728x90

14일 중국 언론 21스지징지바오다오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바이톤(BYTON)의 운영 회사인 난징즈싱뉴에너지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의 채권자인 에콤(ECCOM)네트워크시스템이 난징시치샤구인민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2017년 설립된 바이톤은 한때 촉망받던 전기차 기업으로 6차례 투자를 받은 이력이 있던 만큼 업계 충격도 적지 않다. 이중 다섯 차례 투자 금액이 84억 위안(약 1조 4890억 원)을 넘어섰으며 주요 주주 중에는 중국 자동차 기업인 이치그룹, 그리고 배터리 기업인 CATL도 포함돼있다.

바이톤이 84억 위안을 투자받고도 차를 양산하지 못했다고 보도한 CCTV 뉴스 화면 (사진=CCTV)

 

지난해 중국 리서치 회사 후룬 평가 '2020년 글로벌 유니콘'으로 선정되면서 테슬라에 도전하는 기업으로 불렸다.

더구나 바이톤은 올해 1월 폭스콘, 난징경제개발구와 전략적 협력 협약을 맺고 내년 1분기 첫 전기 SUV '엠바이트(M-Byte)'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상태다. 이를 위해 폭스콘이 2억 달러를 출자했으며 정부와 다른 기관도 2억 달러를 투자해 총 4억 달러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https://zdnet.co.kr/view/?no=20210715090838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