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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관련 팁

애플도 구글도 MS도 “내 칩은 내 손으로” 반도체 독립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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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18일(현지 시각) 공개한 자체 개발 반도체 M1맥스. 전작인 M1에 비해 처리 속도가 70% 빨라졌고, 전력 소모는 경쟁 제품보다 70% 줄었다. 노트북 신제품인 맥북 프로에 탑재된다. /애플

 

애플을 비롯해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테슬라 등 빅테크들은 최근 몇 년 새 잇따라 독자적으로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미국 CNBC는 “빅테크들은 인텔이나 퀄컴이 대량 양산하는 반도체보다 자사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성능을 극대화하는 맞춤형 반도체를 만드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글 역시 19일 공개할 스마트폰 ‘픽셀6′에 기존에 사용하던 퀄컴칩 대신 자체 반도체인 텐서를 탑재한다. 구글은 “텐서 덕분에 픽셀6는 음성을 실시간으로 문자로 변환할 수 있고,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도 보정할 수 있다”고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구글 노트북인 크롬북에 탑재할 반도체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도 서버용 반도체 ‘그래비톤’을 만들어 2018년부터 사용하고 있고, 최근 그래비톤2를 데이터센터에 장착하기 시작했다. MS는 최근 AMD·엔비디아·퀄컴 등에서 반도체 개발자를 대거 영입했다. 오랜 밀월 관계인 인텔에서 벗어나 태블릿PC인 서피스와 서버용 반도체를 직접 만들겠다는 것이다.

IT 업계에서는 “PC·노트북은 인텔, 모바일은 퀄컴이라는 반도체 업계의 오랜 공식이 곧 깨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출처: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1/10/20/ONOP6WYSIREBVK63H73UGE2ZAI/?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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