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히 미국에서 일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미국)
한국에서 미국기업으로 가는게 쉽지 않더군요...
한국에서 미국으로 바로 들어가는 건 어려워보이고 아래와 같은 루트들을 생각했습니다.
- 한국 -> 미국 대학원 -> OPT(?)비자로 취업 후 H1B비자 도전
- 한국 -> 캐나다 또는 한국지사(?)에서 일을하며 H1B 비자 도전
저는 IT 기업 프론트엔드 개발 2년차이고요, 단기적으로 봤을 땐 미국 취업을 한다면 체감 연봉(생활비 물가 등)은 떨어질 거 같은데
장기적으론 격차가 벌어질거같고.. 무엇보다도 미국의 개발 문화 등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도전하려고 합니다...
대학원을 고려하자니 뭔가 경력이 단절될 거 같기도 하고... 고작 1.5 - 2년이지만... 미국에서 취업을 할 때 신입으로 취업을 하게 되는건 아닌가 -.-. 라는 걱정도 있네요.
학점이 매우 낮아서 이름 알만한 대학원은 불가능하고... 취업을 위한 대학원을 알아보는데도 비용이 만만치 않네요ㅋ; 모아놓은 돈 모두영끌을 해야ㅋㅋ;;
혹시 다들 어떠한 방식으로 미국에 들어가셨는 지 궁금합니다.
또는 준비하고 계신 방법두요!
- 찾아보면 학점 안보는 대학들도 꽤 있고요. (네임 밸류는 전혀 없습니다만....) 한국지사에서 미국 가는 경우는 H1B 보다는 주재원 비자로 가서 영주권 코스를 많이 탑니다.
- 코로나 이전에는 아마존이 매년 이맘때쯤 많이 뽑아갔습니다.
이 방법이 사실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실력만 된다면요..
길게 잡고 준비해보세요.
- 한국과 미국에 지사가 있는 해외업체에 취업을 하신 후 실력 쌓고 보여준 후 미국 지사로 나오시면 되죠
- 해외유학, 어학연수 같은 건 가본 적이 없고,
한국에서 18년 정도 일하다가 오랫동안 꿈꿔온 북미 개발사에서 일해보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일하면서 몇 개월 정도 영어 준비해서 인터뷰 봤었어요.
캐나다 회사에서 오퍼 받아서 바로 넘어간 케이스고요.
미국에 본사가 있는 회사에서 근무를 시작하고 난 이후부터 더 많은 인터뷰 제의가 오는 것은 사실이네요.
제가 볼땐 바로 미국을 갈 수 있는 실력이 있다면 당연히 도전해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과 영어인 것 같아요. (영어보단 실력이 우선이라는 뜻...)
학위는 CS 학사면 충분한 것 같고요.
- 유학이나 OPT가 레버리지가 될까요?
일단은 괄목 할 만한 뭔가를 가지고 있으셔야 됩니다....
- 캘리포니아 기준으로 UC (UCLA, UCI, UCSD) 정도는 되어야 그나마 괜찮은, 비자 서포트 해줄만한 회사들이 관심을 가져 줍니다. CSU 계열은 포모나/산루이스오비스포/샌프란시스코 정도는 가셔야 그나마 기회가 좀 있지만 그 외에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준비 잘 하셔서 좋은 학교 가시는게 그나마 지금은 최선이시리라 생각 합니다.
레버리지라는 건, 이력서 받아볼 회사 입장에서 혹 할만한 것이 있어야 된다는 거죠. 괜찮은 학교/성적에 오픈소스 기여라던지.. 논문이라던지...
한국에서 3년 경력은 외국계나 삼성/LG 정도 아니면 큰 점수는 안 될 것이라 봅니다.
산호세라면 그래도 주변에 테크 회사가 많으니 좀 낫겠죠. 저는 CSU 중에서도 테크 기업 없는 동네에서 석사를 한터라, 이력서에 한줄 적는 것 말고는 전혀 득 본게 없네요 ㅎㅎ
- 저는 한국에서 10년 넘게 직장생활 하다가 미국으로 바로 넘어온 케이스인데.. 와서 보니 상대적으로 드문 케이스이고, 주변의 다른 분들의 대부분은 유학생활 이후에 정착한 케이스입니다. 현실적으로 그게 제일 쉬운 방법이기도 하고요..
미국 같은 경우엔 단순하게 얘기하면.. 신분 문제를 스스로 해결 할수록 선택지가 많아집니다. (개인의 역량이 동일하다고 가정하면) 한국에서 미국으로 데려오는 것보다 OPT라도 있는 사람을 뽑는게 회사에서 더 선호할테고, OPT보단 H1B라도 있는게, H1B보다 영주권/시민권 있는게.. 지원자 입장에서 선택권이 더 다양해질 확율이 높습니다. 상대적으로 잡 시큐리티도 올라가고..
단기로 잠시 일하고 돌아가실게 아니라면.. 결국에 어느 경로를 거쳐서 영주권을 취득할 것인가랑 같은 문제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유학후 취업해서 H1B를 거쳐서 영주권 지원 받을거냐, 주재원으로 가서 영주권 지원 받을거냐..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영주권을 취득할거냐..
참고로, '바다건너당' 에 관련해서 조언 주실 수 있는 전문가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 일단 저는 한국에서 경력 7년쯤 이후 미국에서 5년쯤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시애틀에 있구요, 전 가족초청이라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말씀하신대로
대학원
현지로 바로 취업
두가지로 나뉠텐데요,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경제적 여유가 되시면 대학원
실력이 많이 좋으시면 현지로 바로 취업 정도로 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완전 개발쪽은 아닌데요. 저는 한국학사 => 미국석사 => H1B => EB2 순서였구요. 석사할때 방학때마다 인턴 뛰었습니다.
- 캐나다에 있는데 업무 환경이 참 좋습니다.
미국 이민이 어려워서 캐나다도 좋은 대안이 될 것 같네요.
캐나다 영주권 받고 마국으로 넘어온 분들도 봤어요. 캐나다인을 위한 취업비자가 따로 있는데, 그냥 바로 나온다고 하더군요.
아마 시민권자가 아니실까요 시민권자는 취업비자가 바로 나옵니다 ㅎ 저희 회사도 내년초에 미국 오피스를 오픈하는데 저는 영주권자라 그냥 토론토에 계속 있으려고 하고 합니다
- 결국 실력이 문제입니다. 정말 잘하는 분들은 어느 나라에 있거나 학위 상관없이 알아서 모셔갑니다. 참고로 제가 있는 회사에서 한국분을 수소문(?)해서 면접을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서버쪽에 많이 쓰는 오픈소스 프로젝트기여자였습니다. 상당히 기여를 많이 해서 직접 컨택해서 뽑으려고 했었습니다. 이후 그분이 오퍼를 거절했는지 어쩐지는 제가 잘 모르는데. 하여간 이런 케이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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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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