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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이야기/리눅스 개발

리눅스 - OS 재설치 시 설치된 어플리케이션 백업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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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거실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던 pc의 os를

다시 설치해보려고 합니다.

 

ubuntu bionic 기반의 bodhi 5.0을 쓰고있었는데

이제 사용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고

qt기반의 데스크톱 환경을 가진 다른 배포판도 

써보고 싶어서 이 참에 바꿀까하네요.

 

매번 os 재설치시

홈 폴더 백업은 정말 부담이 없는데 반해서

그동안 크고 작은 삽질을 거쳐

셋업해둔 어플리케이션은

다시 셋팅하는 부담감이 만만치않네요.

 

다른 분들은 os 교체하실 때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노하우도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앞으로 삽질했던 내용들은 

어디 메모로라도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할 것 같아요.

 

 

답변)

-

Flatpak 앱 기반으로 이용할 경우, 앱 재설치야 명령줄에서 하면 되고
~/.local/share/flatpak 경로에 전체 플랫팩 앱 설정 파일이 있으니까 복구가 한방에... (맞나요?)
os 환경 따지지 않는 패키징 방식이라 이때는 정말 유용한 것 같아요.

그리고 일반 어플이라도 특별히 중요한 어플 설정 파일만 따로 백업하면 되지 않나요?
Timeshift 개발자의 Aptik라는 앱도 괜찮구요. https://teejeetech.com/product/aptik/

openbox, Enlightened, i3 같은 라이트한 WM은 표준 DE 대비, 설정 파일 몇 개 백업하면 어떤 os를 새로 깔든 그대로 똑같이 적용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무척 매력적인 거 같아요.

 

 

-

일반 apt install로 설치한 경우에는 다음처럼 가짜 Home 사용도 괜찮은 것 같아요.

앱을 실행할 때 이렇게 스팀을 실행하면 ,
~$ HOME=~/myapp1 && steam

steam의 기본 홈을 ~ 이 아니라 ~/myapp1로 지정해주는 거니까,
myapp1 안에 .local/Steam 과 .config/steam 등의 설정 파일과 게임 앱이 다운로드 되니까요.

이런 식으로 각 앱들의 설정파일과 저장파일을 아예 각각의 다른 Home 경로를 따로 만들어서 지정해 줘 버리는 거죠.
아예 못박아 버리려면, desktop 파일의 Exec= 경로를 이렇게 수정해버리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Exec=sh -c "HOME=~/myapp1 && steam"

 

그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