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미래 금융시장’을 위한 인프라뿐만 아니라 독자적으로 결제 기술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그동안 핀테크 부문은 이 분야의 전문 파트너와 협력해왔는데 이젠 독자적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이 여파로 애플과 각각 파트너 관계였던 카드관리 플랫폼 업체인 코어카드, 선불 직불 카드 및 현금 재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린닷컴퍼니의 주가는 동시에 폭락했다.
◆글로벌에 퍼져있는 수많은 애플 사용자… ‘애플 뱅크’의 잠재 고객
전문가들은 애플이 이제 전세계에 10억대 이상 퍼진 고객 접점을 이용해, 기존보다 더 많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만한 상황이 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여기서 '10억 대'라는 의미가 아이폰 사용자를 의미하는지 아니면 아이폰, 아이패드 등 iOS를 사용하는 모든 애플 디바이스를 의미하는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
다만 한국을 비롯한 세계 많은 나라에 퍼져있는 아이폰 사용자들은 머지않은 장래에 ‘애플 뱅크’(Bank of Apple)의 고객이 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독자 개발하고자하는 핀테크서비스의 범위는 사실상 현재의 은행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무엇보다 지불 및 결제를 수행하기위한 계정계시스템의 개발은 뱅킹서비스를 위한 기본이며 핵심 기능이다. 여기에 대출 리스크 평가(리스크관리시스템), 금융 사기분석시스템과 같은 인텔리전스 시스템, 그리고 신용 조회 및 분쟁 처리를 위한 대고객 서비스까지 갖추겠다는 것이다.
이미 애플은 지난 수년간 '애플 카드', '애플 페이'와 같은 핀테크 서비스를 진화시켜왔다. 또한 애플은 P2P(개인간)금융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MZ세대 겨냥한 ‘애플 디지털뱅크’… 골드만삭스와 디지털 금융 협력
애플은 현재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와 금융부문에서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애플은 이달 초, 영국의 오픈뱅킹 플랫폼인 크레디트 쿠도스(Credit Kudos)를 인수했다. 크레디트 쿠도스는 신용정보 제공이 전문인 회사다.
애플은 크레디트 쿠도스를 활용해 초단기 소매금융사업인 'BNPL'(Buy, Pay Later)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BNPL은 MZ세대를 겨냥한 초단기 금융서비스다.
참고로, BNPL은 말그대로 '지금 사고 대금은 나중에 지불하는서비스'라는 의미다. 후불결제라는 의미에서 신용카드와 개념은 같지만 카드 수수료 부담 주체가 완전히 다르다는 점에서 차이가 크다.
즉, 소비자(구매자)는 카드 할부 수수료(금리)를 부담하지 않고 물건을 사고, 가맹점(판매점)이 대신 5~6%의 높은 카드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들은 카드 수수료 부담이 없고, 대신 가맹점들은 기존 신용카드 보다 높은 수수료를 지급하지만 구매율의 증가로 이를 상쇄해 윈-윈 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장점때문에 지난 2020년, 미국에선 MZ세대가 이같은 BNPL방식의 결제가 70%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138&aid=00021219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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