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 앱 짤막 후기

[ 틴더 ]

 

 - 카드 휙휙 넘기는 재미가 있는 앱 입니다.  

 - 넘기다가, 맘에드는 사람도 넘겨버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되돌리기 (undo) 기능도 유료입니다 ㅋㅋㅋ  

 

 - 상대방과 매칭이 된 이후에 채팅(무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기꾼이 많아요. 

    

 - 중국, 홍콩 미녀는 피하세요. 십중팔구 주식(Stock) 얘기 꺼냅니다 ㅎㅎㅎ 

 

 - 일본 사람 중에서 "뒷모습 사진 + 틴더는 잘 안해요"도 피하세요. 

    다짜고짜 라인 아이디를 물어보고 사기 칠 각을 잽니다. 

 

 - 결론 : 삭제 

 

 

 

[ 범블 ]

 

 - 외국인들 사이에서 틴더보다 진지한 만남을 원할때 쓴다고 해서 설치

 

 - 사람이 너무 없어서 삭제;; 

 

 

[ 은하수 다방 ]

 

 - 30대 이용자가 많다고 해서 설치했는데...

 - 너무 돌싱 위주인듯해서 일단 삭제 했습니다. 

 - 듣자하니 중장년층에서 가벼운 만남용으로도 쓰인다고 하네요 

 

 

[ 이음 ]

 

 - 구글 플레이 앱에서 악평이 너무 많아서 설치 단계에서 pass 

 

 

[ 글램, 세리오, 아만다 ]

 

 - 절차가 까다롭고, 스펙 높으신 분들이 우글우글 하다고 합니다. 

 - 저 같은 평범남은 들러리가 될까봐 pass ㅜ 

 

 

[ 정오의 데이트 ] 

 

 - 주 사용층 : 20~30대 (10대, 40대도 있음) 

 

 - 한국인 사용자가 많으나, 서울 외 지역은 사람이 적어요. 

 

 - 사진을 건건이 심사합니다. 꼭 얼굴 윤곽이 제대로 보여야 해요. 

   물건으로 가리거나 교묘하게 돌린 경우에는 심사 후 사진바꾸라고 알림 뜹니다. 

 

 - 지인 차단하기 기능 : 한국산 데이팅 앱 특징. 폰에 저장된 사람을 만나지 않게 해줍니다. 

 

 - 소소하게 시간 떼우기 좋아요. (놀이터 메뉴)

 

    페이스챗/보이스챗으로 통화 하려면 최소 5분~10분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나마도 계속 밀립니다. 돈 쓰면 최우선 순번으로 땡겨주거든요 ㅋㅋㅋ

    

    그리고 통화 연결되었는데 

    상대방에서 그냥 끊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프로필 확인하고, 맘에 안들면 끊어버리는 걸까요? 

     

 - 과금 :  이성 프로필 확인 및 연락에 돈이 들어요. 

 

    일단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대쉬를 하던 말던 할 거 아닙니까

    

    열심히 프로필을 열람(5캔디)하고, 

    이상형이 가깝다고 생각하면 편지를 보냅니다 (20캔디). 

    일부 이성에게 좋은 반응을 듣고 챗방을 엽니다 (20캔디). 

    

    1캔디=100원으로 치면, 이성과 대화하려면 45캔디 = 4500원

    

    이걸 10번만 반복해도 

    5만원어치 과금한걸 하루에 날려먹을 수 있습니다 ㅎㅎㅎ 

 

    "초이스"를 통해 매칭이 되면, 20캔디를 절약할 수 있지만 

    설명은 생략합니다. 직접 해보면 알아요 ㅎㅎ 

 

 

 - 이용 팁 : 검색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적절한 검색어 (지역, 종교, 키 등) 필터링하면,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요 방법으로 1분과 연락을 주고받는 중입니다. 

 

   잘 될 지는 미지수 ㅎㅎㅎ

 

 

[ 결론 ]

 

 - 사기꾼이 판치는 데이팅 앱. 순진한 사람은 주의바람. 

 

 - 데이팅 앱을 추천하나요? 

 

    Yes. 자기 인맥 범위 외의 사람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가벼운 만남을 원하는 사람, 사기꾼이 압도적으로 많으니 

    

    "소모임"같은 앱을 이용하라는 팁도 있더군요. 

    

    근데 존잘남이 아닌 이상 

    

    여자 1을 차지하기 위해서 다수의 남자가 얼굴까고 경쟁하는 분위기가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진지한 분위기의 소모임에서는 들이대는 남자들 싫어하고요 

    

    소모임 분위기 흐리고, 결국 여자회원이 학을떼고 탈퇴해 버리거든요. 

    

    스터디는 이성과 만날 확률이 높다던데...

    

    저는 스터디 하면서 여친 사귀어 본 경험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ㅜ  

 

 

그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