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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가산디지털단지 피해야될 사무실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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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간 가산에서 근무하며 이사4번 정도 해본 경험으로 절대 피해야될 사무실 입지를 써봅니다.

 

이사가려고 사무실을 알아보신다면

 

부동산에서 보여줬을때 그 층의 다른 사무실을 살펴보세요.

냄새나는곳(화학약품처리하는), 시끄러운곳(기계진동)이 지속적으로 혹은 자주 나는 곳이 있습니다. 절대 피해야합니다.

일단 가산이나 구로는 산업단지라, 소음, 진동 등의 규제를 받지 않습니다. 원칙적으로 공장입니다 공장. 뭔지 아시겠죠.

비교적 깨끗한(SK V타워 같은곳은 덜하겠지만, 아마 비용이 비싸서 공장같은 업종은 없는듯)곳은 예외겠지만, 대부분이 여기서 벗어나질 못하더군요. 민원넣다가 도망나왔습니다. 해결이 안됩니다. 

방향제파는 회사는 냄새좋기만 하더만...이라는 이유로 무시. 그 마트 비누코너나 화장품코너 갔을때 냄새 진동하는게 복도에 365일 납니다. 환장하죠.

다시 이사간곳은 위위층에 치실공장이 있답니다. 재고떨어지면 한차례씩 만드는데 뭔가 쿵쿵 울립니다. 돌아버려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차량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구로IC인접한곳은 무조건 피하세요. 거긴 각종지점에서 고대구로병원을 향하는 앰블런스가 지나가는데, 막히기도 하고 비켜줄공간도 없으니, 앰블란스소리가 짧게는 1분~5분씩 울려퍼집니다. 이것도 노이로제걸리더라구요.

그리고 수출의다리 에서 서부간선도로 타는 길목 사거리 근처도 피해야합니다.

꼬리물기로 좌회전 직진 차량들이 하루종일 엉켜서 클락션소리가 장난아닙니다.

 

그리고, 건물을 결정했다면, 가능한한 화물용엘리베이터 있는 주변은 피하세요. 큰 화물들 싣는 소리, 끄는 구르마소리(우레탄바퀴를 안쓰니)로 복도가 쩌렁쩌렁 울립니다. 문꼭꼭 닫고 살아야하는정도.

 

남향보다는 북향이 좋습니다. 더워서 힘들어요. 햇빛때문에.

 

부디 사무실얻는분들 쓸데없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좋은 사무공간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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