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 주자도 모르다가, 딱 작년 요맘때쯤 주식 시작한 주린이입니다.
중간에 차 산다고 테슬라 한창 오를 때 팔기도 했는데,
그 이후로 다시 줍줍 사모으다가,
어느순간 오르는 것도 지지부진 하고 수익이 나기는 해도 처음 시작처럼 빠르게 올라주지 않는 것에 지루함을 느껴,
계좌 그대로 거의 반년을 묵혀 놨네요.
아파트 매매로 현금이 좀 많이 필요하여,
남은 주식을 팔아야겠다고 생각했고, 맘 먹은지 한 달만에 어제 결국 전량 처분했네요.
한달전 나스닥 기술주 가파르게 하락할 때, 원금 손해는 아니었지만, 혹시 잃을까봐 전전긍긍하다가,
좀만 버텨보자 했는데, 딱 좋은 타이밍에 매도한 것 같습니다.
테슬라는 전고점은 아니지만 그래도 만족할 가격에 매도,
애플은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전고점에서 매도
팔란티어는 추격매수로 인해 결국 본전치기,
처음에 시작할 때는 매일 들여다보고 있으면 가격이 변하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처음 들어갈 때는 자신만만하게 장기투자 해야지 하고 들어갔다가,
계속 보고 있으면 떨어지는 것도 눈에 보여 이익 또는 원금이 줄어드는 것에 전전긍긍하는게 너무 싫어,
결국 주가창을 들여다보지 않게 되더라구요.
다 팔아버리니 뭔가 열심히 키워 놓은 자식 보내는 느낌이라 슬프긴 하네요..
언젠가는 다시 돌아오겠지만, 모두 성투하세요!!
(추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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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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