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 - 윌리엄 번스타인

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 - 윌리엄 번스타인

 

이 책의 저자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를 읽고 엄청난 감명을 받았나봅니다.

그래서 책 이름도 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 이지요.

그레이엄도 책에서 어떤 방식으로 투자를 하는것이 좋은것인지 설명하는데 힘을 많이 쏟았죠.

공격적 투자자가 될 것인지, 방어적 투자자가 될 것인지 말이죠.

그레이엄은 대부분의 독자들이 방어적 투자자가 되길 원하는 것 같은 느낌을 저는 책을 읽으면서 받았습니다.

하지만, 번스타인은 이 책에서 소극적인(?) 방어적 투자자가 되기보단

적절히 공격적인 투자자가 되길 원하는 듯한 느낌을 저는 받았습니다.

 

그레이엄은 인덱스 펀드와(훌륭한 펀드매니저에게 자산을 맡기는것도 좋다고 추천) 채권을 적절히 섞어 투자하길 추천했다면

번스타인은 펀드매니저들을 믿지말고 표준편차와 자신이 추천한 분석법을 이용하여

인덱스 펀드와 소형주, 대형주 그리고 채권 등을 적절히 섞어 자산배분을 함으로써 투자하는 방법을 더 추천했죠.

 

그럼, 책에서 감명받았던 몇 부분을 발췌해보겠습니다.

 

1. 두 번째 교훈은 금융 중계회사가 입을 모아 동시에 추천하는 것이 있다면 가능한 한 멀리 해야 한다는 것이다.

 

1. 주식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채권 비중은 심각한 위기 때도 가격이 폭락하지 않는 국채 위주로 구성해야 한다.

 

1. 첫재, 인간은 형편없는 예측자여서 ‘시장 타이밍’과 ‘주식 고르기’가 무의미하다. 둘째, 몇몇 예측자는 정말 나쁘다. 

 

1. 누군가가 미래의 시장 방향을 묻는다면 딱 한 가지 정답이 있을 뿐이다. “내가 어떻게 알아?”

 

1. 장기적으로 위험을 견디면 보상받는다는 것이다. 반대로 안전만을 추구하면 수익률이 낮아진다.

 

1. 투자 사기를 알아채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위험은 낮고 수익이 높다고 약속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1. 기대수익의 좋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는 적어도 20년이나 30년의 자료가 필요하다. 5년, 10년 이내의 월별 데이터를 이용하면 자산별 위험을 파악하는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 단기국채는 지구상에서 가장 안전한 투자다.

 

1. 메시지는 분명하다. 주식은 장기 보유해야 한다. 시장의 단기 변동성을 너무 걱정하지 마라. 장기적으로 주식은 항상 채권보다 수익률이 높을 것이다.

 

1.  1년 단위로 보면 단기국채보다 주식의 수익이 낮을 가능성은 36%이다. 5년 단위라면 이 가능성은 22%, 10년 단위라면 13%, 20년 단위라면 6% 30년 단위라면 3%, 40년 단위라면 1%로 낮아진다. 메시지는 같다. 장기로 투자할수록 손실 위험은 감소한다.

 

1. 때때로 주가의 하락을 침착하게 받아들이고, 자신을 비난하지 않는 것이 숙련된 투자자의 의무다

 

1. 장기적으로 ‘주식 고르기’와 ‘시장 타이밍’으로 성공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무의미할 뿐이다.

 

1. 분산으로 인한 위험 감소보다 중요한 것은 ‘리밸런싱 보너스’로, 정교한 리밸런싱으로 생겨나는 추가 수익이다. 리밸런싱으로 얻는 이익은 금전 이득뿐 아니라 심리 효과도 있다. 시장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수익을 얻는 습관을 들이면 투자자는 건전한 자립심과 시장 정서에 냉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심리를 얻게 된다.

 

1. 효율적 시장 가설의 결론은 당신이 무작위 선택권을 사서 보유하거나 위에서 보여준 것처럼 시장을 분석하려는 시도보다 주식 인덱스를 보유하는 편이 더 낫다는 것이다.

 

1. 그레이엄은 수십 년 전에 한 여성 잡지에 유명한 기사를 쓴 적이 있다. 그 기사에서 그는 성차별적이지만 현명한 충고를 했다. 그의 충고는 향수가 아닌 식료품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주식을 사야 한다는 것이다.

 

1. 세금 감면을 받을 수 있는 자산배분 투자자의 경우 메시지는 크고 명확하다. 너무 자주 리밸런싱하지 마라.

 

1. 주식은 장기적으로 다른 자산보다 수익이 좋다. 왜냐하면 끊임없이 성장하는 우리 경제의 한 부분을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1. 개별 주식 또는 종합 주식시장의 가치를 측정하는 일반적인 방법은 세 가지다. 주가수익률, 주가순자산비율, 배당수익률이 그것이다.

 

1. 좋은 기업은 대체로 나쁜 주식이고, 나쁜 기업은 대체로 좋은 주식이다.

 

1. 호황기에는 성장이 가치를 능가하지만 약세장에서는 가치주 주가가 성장주보다 훨씬 적게 하락한다.

 

1. 어려운 시기에도 직장을 잃을 가능성이 적은 근로자가 가치주 투자에 유리할 수 있다.

 

1. 장기적으로 볼 때 가치는 성장을 능가하고, 소형 가치는 다른 모든 것을 훨씬 능가할 수 있다.

 

1. 당신은 시험용 비행기를 숙달하기 전에 최신 전투기를 조종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정적 자산배분을 마스터하기 전에 동적 자산배분을 시도하지 말기 바란다.

 

1. 대부분의 투자자가 경제적, 정치적 상황 변화에 대응하여 그들의 배분 비중을 바꾸기 때문에 동적 자산배분은 나쁜 평가를 받는다. 우리가 논의한 바와 같이 이것은 좋지 않은 접근이다. 나는 순수하게 시장 가치에 따르는 배분의 변화가 수익률을 높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리밸런싱은 끈기와 규칙을 필요로 한다.

 

1. 일이 복잡할수록 우리는 더 부적절하게 과신한다. 누군가의 노력을 평가하는 것도 한 요인이다. 우리의 행동과 그들의 평가 사이의 피드백 루프가 길어질수록 우리의 과신 성향은 커진다.

 

1. 가치분할 매입법은 투자 전략으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무엇보다도 투자자는 시장 저점과 시장 최고점에 모두 투자하고 있다. 고점보다 낮은 지점에서 많은 주식을 사들여서 훨씬 높은 수익을 낸다. 둘째, 투자자에게 시장의 비관주의와 공포의 시기에 정기적으로 투자하는 경험을 준다. 정말 유용한 기술이다. 가치분할 매입법은 정액분할 미앱법과 유사한데 한 가지 중요한 차이가 있다. 그것은 시장이 고점에 있을 때보다 저점에서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하도록 의무화하여 수익률을 훨씬 증가시킨다.

 

1. 자산이 매우 저렴해진 뒤에, 가격이 망치로 얻어맞은 듯이 하락한 뒤에만 자산 비중을 늘려라. 경제적이거나 정치적인 사건 때문에, 또는 애널리스트가 그렇게 하라는 설득력 있는 사례를 들었다는 이유로 자산 비중을 늘리지 마라. 어떤 분야에서 비중을 줄이는 것도 마찬가지다. 많은 준비 끝에 가격이 정말로 비싸졌을 때만 그렇게 해야 한다.

 

1. 하지만 우리가 본 것처럼 시간은 거의 모든 자산군의 상처를 치료한다. 우리가 직면하는 가장 큰 위험은 우리의 치명적인 하락에서 회복되기 전에 돈이 바닥날 것이라는 것이다.

 

1. 당신이 투자 프로그램의 저축 단계에 있다면 마지막보다는 저축 프로그램의 시작 시점에 수익률이 나쁜 해를 보내는 것이 훨씬 낫다. 즉 이미 논의한 바와 같이 젊은 투자자는 약세 시장을, 나이 든 투자자는 강세 시장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1. 역사로부터 배우지 않는 자는 실패를 반복하게 되어 있다. 다양한 종류의 주식과 채권이 움직이는 장기 역사에 익숙해져라. 놀라는 투자자는 실패한 투자자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저는 참 홍진채님이 말씀하신 그 말이 좋아집니다

 

‘때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요즘 주식시장의 개별 종목들이 변동성이 심한 종목들이 있어서 

저처럼 시작한지 얼마 안된 주린이분들이 마음고생을 하시는 글들을 자주 봅니다.

조금만 더 마음의 여유를 갖고 보시는게 어떨까요?

정말 망할수도 있는 주식들이 아니라면 지금 당장은 고점일수도 있어도 시간이 지나고 돌아보면

그때 마음졸였던 그 지점은 저점이되어있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제 막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분할로 지수 인덱스펀드에 투자하시는건 어떨지도 추천드려봅니다 !!

 

 

 

(추가1)

주식 커뮤니티의 게시판들을 한데모아 볼 수 있고 검색도 가능한 앱이 있습니다.

'주식통' 이라는 앱인데 하기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opensupport.StockTong 

주식통 (주식과 증권 커뮤니티 최신 동향을 한번에 모아서 보자!) - Google Play 앱

 

 

 

그럼,

   공유합니다.